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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소속 직원들이 어린이 보호구역을 집중 점검하고 있다.<경북교육청 제공> |
경북도교육청은 새 학기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 지난 22일부터 2주간을 교통안전 집중 점검 기간으로 설정, 전반적인 교통안전 점검에 나섰다.
점검 내용은 학생 대상 교통안전 교육과 통학버스 관련자 안전교육 실시에 관한 사항, 교내·외 보차도 분리 여부와 보행 안전에 관한 사항 등 12가지 항목이다.
도 교육청은 자체 점검표를 각 학교에 제공, 어린이보호구역 및 교육환경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점검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지도록 했다. 교육지원청은 전광판 및 홈페이지·SNS 등을 활용, 운전자와 보행자에게 교통안전 수칙 준수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를 할 방침이다.
교통안전 집중 점검 기간 운영에 앞서 지난 8일 교통사고 발생이 잦은 어린이보호구역의 개선방안 마련을 위해 행정안전부·경북도청·경북경찰청·도로교통안전공단과 함께 관계 기관 합동 현장점검을 완료했다.
이날 현장점검을 통해 사고 다발지에 대한 교통안전시설 점검 및 환경요인을 분석하고 학교 관계자의 의견을 청취해 미비한 부분에 대한 정비를 연내 완료키로 했다.
김동식 교육안전과장은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피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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