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대구를 방문할 모양이다. 그렇다면 세계가스총회(5월24일) 이후 꼭 석 달 만이다. 대통령의 공식 일정은 발표 직전까지 철저히 비밀에 부쳐야 하는데 불필요한 정치적 논란으로 '공개된 비밀'이 돼 버렸다. 윤석열 정부 성공에 대한 열망이 어느 지역보다 강렬한 곳이기에 대통령의 대구 방문을 시민 모두와 함께 환영한다.
현안이 산적한 대구경북에는 숙제를 풀 소중한 기회다. 윤 대통령으로서도 작지 않은 정치적 의미를 지닌다. 흔들리는 국정 지지율에도 지역민만큼은 변치 않고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바라고 있다. 보수 본령 대구에서 국정 동력의 에너지를 흠뻑 받기를 바란다. 또 대구시민, 특히 경제계 인사들의 다양한 건의를 청취하는 과정에 대구 현안을 풀 '대통령의 솔루션'을 기대한다. 대구와 윤석열 정부는 '지지(支持)'와 '지원(支援)'을 서로 교환하는 상생의 버팀목이다.
대구 방문은 최근 수도권 물난리 때문에 한 차례 연기된 일정이다. 주제는 '경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기회에 통합신공항의 신속 추진과 원활한 국비 지원, 특별법 통과, 인천공항을 대체할 제2 관문공항으로서의 위상 등에 대한 건의가 대통령에게 잘 전달돼야 할 것이다. 첫째 과제다. 대선 당시 약속한 지역공약을 재강조하는 한편 △대구 취수원 문제의 원활한 해결 및 사업비 지원 △신산업 및 기업 유치 △군부대 통합 이전 △반도체·디지털 전문인력 양성 정책에 대한 비수도권 대학의 우려 △국토균형발전 및 공공기관 2차 이전 등 새롭게 등장한 현안도 대통령의 국정 구상에 각인할 필요가 있다. 이 중 몇 가지 사안이라도 이번 대구 방문에서 윤 대통령이 긍정적인 메시지를 남긴다면 금상첨화일 것이다.
현안이 산적한 대구경북에는 숙제를 풀 소중한 기회다. 윤 대통령으로서도 작지 않은 정치적 의미를 지닌다. 흔들리는 국정 지지율에도 지역민만큼은 변치 않고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바라고 있다. 보수 본령 대구에서 국정 동력의 에너지를 흠뻑 받기를 바란다. 또 대구시민, 특히 경제계 인사들의 다양한 건의를 청취하는 과정에 대구 현안을 풀 '대통령의 솔루션'을 기대한다. 대구와 윤석열 정부는 '지지(支持)'와 '지원(支援)'을 서로 교환하는 상생의 버팀목이다.
대구 방문은 최근 수도권 물난리 때문에 한 차례 연기된 일정이다. 주제는 '경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기회에 통합신공항의 신속 추진과 원활한 국비 지원, 특별법 통과, 인천공항을 대체할 제2 관문공항으로서의 위상 등에 대한 건의가 대통령에게 잘 전달돼야 할 것이다. 첫째 과제다. 대선 당시 약속한 지역공약을 재강조하는 한편 △대구 취수원 문제의 원활한 해결 및 사업비 지원 △신산업 및 기업 유치 △군부대 통합 이전 △반도체·디지털 전문인력 양성 정책에 대한 비수도권 대학의 우려 △국토균형발전 및 공공기관 2차 이전 등 새롭게 등장한 현안도 대통령의 국정 구상에 각인할 필요가 있다. 이 중 몇 가지 사안이라도 이번 대구 방문에서 윤 대통령이 긍정적인 메시지를 남긴다면 금상첨화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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