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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선물 특집] 안동시, 당도 높고 과즙 많은 사과 '명성'

2022-09-01

증류식 소주 맛과 향 뛰어나

담백한 간고등어 영양 풍부

[추석 선물 특집] 안동시, 당도 높고 과즙 많은 사과 명성
청정 자연의 신선함과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는 안동 농·특산품. <안동시 제공>

경북 안동지역 농·특산품은 청정 자연의 신선함과 안전성을 자랑한다. 또 품질이 우수하고 저렴해 명절에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안동의 농·특산물 판매업체에서 추석 선물용 상품을 활발하게 출시하는 가운데 안동사과·안동산약(마)·안동생강·안동한우·안동소주·안동간고등어 등이 대표적 인기품목으로 꼽힌다.

대한민국 대표 사과인 안동사과는 전국 최초 대통령상을 2회 수상했다. 안동의 비옥한 토질과 풍부한 일조량·일교차가 큰 지리적 여건을 기반으로 당도가 높고 과즙이 풍부하면서 식감이 좋다.

생강 최대 주산지인 안동에서 생산되는 생강은 알이 굵고 섬유질이 적은 데다, 향이 깊고 껍질이 얇아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한다. 안동 생강 가공식품은 2020년 프랑스 봉마르셰 백화점에 이어, 올해 프랑스 라파예트 백화점과 BHV백화점에 잇따라 입점하며 해외시장 개척의 발판을 마련했다.

안동산약는 '2021 한국의 소비자 대상' 지역특산물 부문에서 2년 연속 대상을 받았다. 단백질과 무기질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으로 위벽을 보호하고 장내 윤활제 역할을 하는 등 소화기관에 좋은 음식이다. 분말·음료 등 가공품으로 생산돼 미국·캐나다·호주 등지로 수출되고 있다.

안동은 큰 일교차와 풍부한 물, 배수가 잘되는 사질양토로 이루어져 2020년 기준 506㏊의 면적에서 6천209t을 생산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산약 재배지로 유명하다.

안동한우는 축산물품질평가원 평가에서 1등급 이상 출현율 88%를 기록, 전국에서 가장 맛있는 소고기로 입증된 만큼 최고의 명절선물로 각광 받는다. 국가 소비자 중심 브랜드 대상(지역특산물 부문)에서 5년 연속 대상을 받는 등 소비자 입맛과 명성을 함께 얻고 있다.

안동소주는 문재인 전 대통령이 청와대 직원과 이임하는 주한 미국대사에게 선물로 전달하는 등 마음을 담을 수 있는 선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쌀로 고두밥을 만들고 누룩을 섞어 빚어내는 증류식 소주로 담백하고 은은한 맑은 맛과 향이 뛰어나다.

등 푸른 생선으로 단백질과 EPA, DHA 등의 불포화지방산과 각종 영양소가 풍부해 노화 방지와 성인병 예방에 탁월한 안동간고등어는 짜지 않고, 담백한 맛으로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한번 맛본 소비자들의 재구매가 이어져 대도시 백화점과 온라인 쇼핑몰의 설 선물용으로 인기가 높다.

안동 농·특산품은 추석 전후 서울과 대구를 비롯, 포항·경주 등지에서 열리는 각종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나 사이버 안동장터(www.andongjang.com)에서 저렴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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