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제9기 정책연구위원회 출범..."도의회 정책연구 활동의 핵심 역할 할 것"

경북도의회 제9기 정책연구위원회가 임시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 <경북도의회 제공>

경북도의회 씽크탱크 역할을 담당하게 될 제9기 정책연구위원회가 공식출범 했다.

도의회는 지난 25일 임시총회를 열어 입법정책 연구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정책연구위원회 위원 위촉과 위원장·부위원장 선출, 활동 방향 등을 논의했다. 위원장에는 신효광(청송·국민의힘) 의원, 부위원장에는 김창혁(구미·국민의힘)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위원은 의장과 상임위원회별 추천을 받은 15명이다.

기획경제위원회 소속 김대진·김진엽·김창혁 의원, 행정보건복지위원회 김원석·황명강 의원, 문화환경위원회 박규탁·연규식 의원, 농수산위원회 박홍열·서석영·신효광 의원, 건설소방위원회 남진복·박순범·백순창 의원, 교육위원회 손희권·차주식 의원이 위원으로 각각 위촉됐다.

위원들은 이날 전반기 도의회 도정 현안에 대한 실질적인 정책연구 활동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위원들은 또 올해 말 구성될 예정인 의원 연구단체의 외부전문가와 함께 의원입법 및 정책대안개발을 위한 의안을 발굴·조사하고 연구한다. 아울러 의원들의 정책연구와 의원연구단체 활동을 지원하는데도 큰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신 위원장은 "최근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어려움을 고려, 지역의 주요 현안을 집중적으로 연구하는 한편, 경북의 실정에 맞는 정책을 개발하는 등 도의회 정책연구 활동의 핵심적인 역할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