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린대는 2019년에 이어 올해 교육부가 발표한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경북 포항·경주 전문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2회 연속 대학혁신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또 교육부 주관 교육 역량강화 사업 우수대학에 5년 연속으로 선정됐다.

53년 전통을 자랑하는 간호학과(4년제)는 면접은 없으나, 수능최저 학력기준을 적용한다. 영어영역은 필수이며, 국어·수학·탐구(사탐·과탐 중 1개 교과목)영역 중 1개 영역 합계 12등급 이내이며, 이 기준을 충족하는 지원자 중 고교 내신 성적순으로 205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응급구조과(58명), 뷰티디자인과(23명·평생직업교육 13명), 물리치료과(36명), 방사선과(26명), 안경광학과(13명), 10대 유망산업 중 하나인 반려동물 산업을 위한 반려동물과(10명), 새롭게 신설된 산업안전보건과(12명) 등 간호·보건계열에서 396명을 선발한다.

공학계열 지역사회 맞춤형 학과인 제철신소재계열(69명), 인문사회계열은 사회복지심리상담과(21명·평생직업교육 1명), 경찰행정과(20명·평생직업교육 1명), 유아교육과(22명), 호텔외식경영계열(30명·평생직업교육 1명), 육군3사관학교 지원자 대비 전국 최고의 합격률을 자랑하는 국방기술의무계열(8명·평생직업교육 8명) 등 총 127명을 선발한다.

이 밖에도 전문대학 이상 졸업자전형(74명), 농어촌전형(26명), 수급자 및 차상위전형(10명), 만학도 및 성인학습자전형(33명), 장애인 및 외국인전형(39명)을 선발한다.

정원 내 최초합격자 입학학기 수업료 50% 또는 100만원을 감면하고, 추가합격자 및 정원외 합격자에게는 수업료 100만원 또는 50만원을 면제하는 등 신입생 전원에게 장학금을 지급한다. 국중석 교무입학부처장은 "여러분의 멋진 대학 생활과 전문직업인으로의 시작을 선린과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기태기자 ktk@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