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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수출지원시스템(http://trade.daegu.go.kr) 화면.<대구시 제공> |
대구시는 지역 수출기업 지원 및 성과 관리를 위해 활용 중인 '대구수출지원시스템(http://trade.daegu.go.kr)'을 전면 개선하고 9월 1일부터 서비스를 선보인다.
2014년 구축된 기존 시스템은 단순 사업신청과 일부 수출통계 제공만 가능해 기업의 다양한 정책수요에 대응하지 못한다는 판단에서다.
개선된 시스템은 수출기업 중심의 홈페이지로 거듭난다. 수출기업을 위한 사용자 환경(UI) 개선이 이뤄지면서 △수요맞춤형 무역정보 제공 △지원사업 원스톱 신청·지원 등이 가능하다.
이 시스템은 PC, 태블릿, 스마트폰 등 다양한 기종에서 최적화된 화면을 자동으로 제공하는 반응형 홈페이지로 구축됐다. 문서함 기능을 통해 사업자등록증, 재무제표 등 지원사업 신청 시 제출하는 서류를 사전에 저장할 수 있어 언제 어디서나 신청이 가능하다.
사업 신청부터 협약 체결까지 원스톱 지원, 지역통상기관 간 지원사업 신청 일원화 등 기업 이용 편의성을 향상시키는 기능도 구비하고 있다.
특히, 관심 사업·분야 알람설정을 통해 홈페이지를 방문하지 않아도 SMS 및 카카오 알림톡으로 정보를 받아볼 수 있다. 무역정보 접근 및 지원사업 신청시 적시성 및 효율성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수출기업 현황과 사업성과 통합관리 기능이 추가돼 전문화된 데이터베이스 관리를 통한 정책활용이 가능하다.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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