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추석 연휴 대비 자가 진단키트 70만 개 지원

경북교육청 전경

경북도교육청이 추석 연휴 대비 자가 진단키트 70만 개를 학생 및 교직원에게 지원한다.

코로나19 학교 유입 차단 및 학생의 안전한 교육활동 보장을 위해서다.

개학 후 자가 진단키트를 학생 및 교직원당 2개씩 배부한데 이어, 추석 연휴를 앞두고 2개씩 추가로 더 지원할 계획이다.

배부된 자가 진단키트는 선제 검사용이 아닌, 연휴 기간 및 그 이후에 가정에서 증상이 발현될 경우 검사를 실시하기 위한 것이다.

도 교육청은 개학 이후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증가하는 상황에서 추석 연휴에는 이동량이 많아져 연휴 이후 확진자가 급증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이에 따라 9월 첫 주까지 예정이던 학교 방역 점검을 9월 셋째주까지 확대하는 한편, 학교의 애로사항과 고충 해결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연휴에도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학생들이 즐겁고 안전한 추석 연휴를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피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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