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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창청춘극장&시민문화예술교육 매주 토요일 개최

2022-08-31 14:34
수창청춘극장&시민문화예술교육 매주 토요일 개최
9월3일 공연하는 다원예술그룹 원네스(ONENESS).


수창청춘극장&시민문화예술교육 매주 토요일 개최
9월17일 공연하는 '주춤주춤 무브먼트'


수창청춘극장&시민문화예술교육 매주 토요일 개최
9월24일 공연하는 해금앙상블 그룹 '금(琴)소리'.


매년 분기별로 선보이는 수창청춘맨숀의 기획공연 '수창청춘극장'이 9월 매주 토요일 오후 4시(추석 연휴 제외)에 펼쳐진다. 전국 공모를 통해 선발된 청년 예술가들이 수창청춘맨숀 내부 전시공간, 복도, 지하실뿐만 아니라 외부 테라스, 옥상이나 다목적마당 등 다양한 공간을 이용해 실험적인 작업을 선보이는 개방형 공연을 이어간다.

우선, 9월3일 수창청춘극장의 첫 공연은 다원예술그룹 원네스(ONENESS)의 '버드(BIRD)'다. '세상으로 비상하는 새의 일대기'를 주제로 야외공연을 펼친다. 청년 작곡가 김민지, 청년 플루티스트 안수영, 청년 무용가 이효정이 협업해 불확정성 음악의 실험을 퍼포먼스로 풀어낸다.

9월17일에는 주춤주춤 무브먼트가 '세 개의 물음표'를 주제로 일상에서 반복적으로 마주하는 공간들과 장소들이 어느 날 문뜩 새롭게 느껴지는 순간들을 1인 현대무용으로 새롭게 해석한다.

9월24일에는 해금앙상블 그룹 금(琴)소리의 '나는 그대를 생각허기를' 무대를 만날 수 있다. 금(琴)소리는 해금(奚琴)의 한자 금(琴)과 소리를 합친 이름으로, 해금만의 색깔과 금 같은 소리를 들려주고자 결성된 팀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전통 민속악을 시작으로 전통에 기반한 창작곡과 금(琴)소리의 자작곡으로 구성돼 금(琴)소리 특유의 색을 느낄 수 있는 공연을 선보인다.

마지막 무대는 10월1일 4인조 밴드 유대해(Youth Death Heaven)가 펼치는 '그리고 꿈' 무대가 이어진다. 유대해(Youth Death Heaven)는 인생의 3단계인 젊음과 죽음 그리고 그 사이 인간의 꿈을 의미한다. 이번 공연에서 유대해의 자작곡들을 서사적으로 연주하며 관객들과 소통한다.

수창청춘맨숀은 추석 연휴를 제외한 9월 매주 토요일 시민문화예술교육 '9월 슬기로운 가을생활'도 진행한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의 키워드는 '기억', '걱정', '힐링'이다. 진행 강사로는 수창청춘맨숀 레지던시창작랩 입주작가 이혜진, 안성환, 김채연, 김현일이 나선다.

9월3일에는 이혜진의 '장소와 기억담기'(기억 속 한 공간을 부채에 그리는 작업 진행), 9월17일에는 안성환의 '내면의 기억, 추상하기'(내면의 기억을 꺼내어 쌓고 포개는 현대미술을 경험), 9월24일에는 김채연의 '목각인형과 걱정나누기'(고민을 털어놓을 수 있는 '걱정인형' 만들어 보기), 10월1일에는 김현일의 '애완오브제로 힐링하기'(스펀지를 활용해 나만의 애완오브제로 조각)가 마련된다.

9월 '수창청춘극장'은 각 공연당 15인의 관람객을 모집하며, '시민문화예술교육'은 각 수업당 10인을 모집한다. 두 프로그램 모두 무료로 진행이 되며, 수창청춘맨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예약을 받는다. 공연 문의는 (053)252-2570, 교육 문의는 (053)252-2568.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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