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추계 전국 실업검도대회 여자 단체전에서 우승한 포항시체육회 여자 검도실업팀 선수단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포항시체육회 제공>

포항시체육회 여자 검도실업팀(이하 시체육회)이 '제19회 추계 전국 실업검도대회' 정상을 차지했다.

포항 검도팀은 지난 3~4일 전남 무안 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부산시체육회를 꺾고 우승했다.

총 8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 대회에서 포항 검도팀은 3전 전승으로 정상을 밟았다.

또 개인전에서 이혜림 신수는 3위에 올랐다.

길창섭 포항시체육회 여자 검도실업팀 감독은 "제60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강화 훈련 프로그램을 성실히 이행한 결과 단합된 힘으로 우승을 했다"며 "앞으로 더욱 더 노력하는 모습으로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도 좋은 성적으로 포항시민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나주영 포항시체육회장은 "우승을 달성한 선수와 지도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을 전한다. 전문 체육 선수 육성 및 생활체육 동호인 활성화를 통해 스포츠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기태기자 kt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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