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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연속태풍 침수피해봤던 영덕군 `이번에는 피했다`

2022-09-07

제11호 태풍 `힌남노`에 마음 졸였지만 큰 피해없이 지나가

3년 연속태풍 침수피해봤던 영덕군 `이번에는 피했다`
지난 수년간 심한 태풍피해를 당했던 영덕군이 제11호 태풍 힌남노를 대비해 지난 5일 강구면 해안가 주택앞에 대형자루 마대에 모래를 넣어 물막이를 설치했다.
3년 연속태풍 침수피해봤던 영덕군 `이번에는 피했다`
지난 수년간 심한 태풍피해를 당했던 영덕군이 제11호 태풍 힌남노를 대비해 지난 5일 강구면 해안가 주택앞에 대형자루 마대에 모래를 넣어 물막이를 설치했다.

지난 수년간 태풍피해를 크게 당했던 경북 영덕군은 제11호 태풍 힌남노에 의한 침수피해는 거의 입지 않았다.

영덕군은 지난 2018년 태풍 '콩레이', 2019년 태풍 '미탁'에 이어 2020년 태풍 '마이삭' 까지 3년 연속 침수피해를 봐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지나간 영덕군은 평균 강수량 59.5㎜, 평균 최고 풍속 14m/s를 기록했다.
이번 태풍으로 병곡면 일원 300여 세대가 정전피해를 보았고 영해면에서 창고 1동이 파손됐지만, 주택 등의 침수피해는 전혀 없었다.

대신 강풍에 따른 과수농가들의 낙과 피해는 상당수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영덕군은 출하를 앞둔 배 농가들의 피해가 특히 심한 것 보고 실태 파악에 착수했다.

앞서 영덕군은 5일 태풍 대비를 위해 해안가와 저지대 주민 500여 명을 안전한 곳으로 미리 대피시키면서 침수가 예상되는 해안가, 하천 주변 등 군내 곳곳에 대형자루 마대를 이용해 물막이 벽을 설치했다.

영덕군 관계자는 "그동안 태풍 피해가 컸던 만큼 밤새 비상 근무를 하며 마을을 졸였는데 다행히 큰 피해를 남기지 않고 태풍이 지나가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글, 사진) =남두백기자 dbna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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