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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경북 안동시 풍산읍과 예안면, 도산면, 녹전면 등에서 사과나무가 쓰러지고 낙과 피해가 발생했다.<안동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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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경북 안동시 풍산읍과 예안면, 도산면, 녹전면 등에서 사과나무가 쓰러지고 낙과 피해가 발생했다.<안동시 제공> |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지나간 경북 안동에선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수확을 앞둔 사과나무가 쓰러지고 낙과 피해가 발생하는 등 총 35㏊의 농작물이 피해를 입었다.
6일 안동시에 따르면 풍산읍과 예안면, 도산면, 녹전면 등에서 순간 최대 풍속 13.6㎧ 바람이 부는 등 태풍으로 인한 강풍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 면적은 60농가에서 35㏊ 정도로 잠정 집계됐는데, 지역별로는 풍산읍 30㏊, 도산면 3㏊, 녹전면과 예안면에서 각각 1㏊의 과수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34㏊에서 낙과 피해가 발생했고, 나머지 1㏊는 도복 피해를 입었다.
안동시 향후 추가피해 조사를 한 후 자연재해 매뉴얼에 따라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피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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