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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전날 오후 4~6시 대구시내 교통사고 '집중'

2022-09-07 12:51

추석 연휴 전날인 8일 대구시내 교통사고가 집중될 것으로 예측돼 운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도로교통공단 대구지부가 최근 3년간(2019~2021년) 추석 연휴 교통사고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추석 연휴 기간 중 연휴 전날 대구시내 교통사고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 발생 시간은 오후 4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 집중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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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공단 대구지부 분석에 다르면 추석 연휴 전날 오후 2시부터 오후 8시 사아에 대구시내 교통사고가 가장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도로교통공단 대구지부>

실제, 지난해 추석 연휴 전날 대구시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43건으로, 연휴 기간 평균사고 건수(30건) 대비 43.3%(13건) 높게 집계됐다.

교통사고 현황을 살펴보면 모든 시간대에서 연휴 전날 사고 건수가 최근 3년 하루 평균 사고 건수보다 많았다. 연휴 전날 교통사고는 오후 시간대(오후 2시~오후 8시)에 46.1% 발생하였으며, 특히 오후 4부터 오후 6시 사이에 집중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3년을 기준으로 추석 연휴 기간 하루 평균 사고건수(27건)는 전체 하루 평균 사고건수(36건) 보다 적었으나, 가족 단위 이동량 증가로 사고 건당 인명피해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추석 연휴 기간 사고 1건당 사상자 수는 1.6명으로, 전체기간(1.48명)보다 8.1% 많았다.

추석 연휴에는 음주운전 사고 비율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간 대구에서 발생한 추석 연휴 음주운전 사고는 38건이나 됐다.

권기환 도로교통공단 대구지역본부장은 "올해는 추석 연휴가 짧아 교통량 집중될 것으로 예상돼 안전한 추석 연휴를 보내기 위해 음주운전 및 졸음운전을 지양하고 앞차와 안전거리 확보를 당부드린다"며 "장거리 운전 시 사전 차량 점검 및 휴게소·졸음쉼터를 이용하여 즐거운 한가위를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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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석

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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