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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일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장. |
"쾌적한 환경 조성과 문화복지 향상으로 도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더욱더 매진해나가겠습니다"
제12대 전반기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김대일(안동·국민의힘) 위원장은 7일 영남일보와의 인터뷰에 이 같이 밝혔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김 위원장은 '도민의 행복'을 위원회 운영의 최우선가치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현장에서 도민과 소통하며, 민생을 꼼꼼하게 챙겨나가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그는 제11대 도의회 당시 침체한 골목상권 활성화를 주요 골자로 하는 '경북도 상권 활성화를 위한 특화 거리 지정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발의하는 등 의정활동에 있어 민생과 도민의 행복을 최고 우선시해왔다.
지난달 18~19일 침체한 관광산업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현지 의정활동을 선제적으로 펼쳐 주목받았다. 코로나19에 따른 문화·체육·관광업계가 관광객 감소와 각종 행사 취소·연기 등으로 우려가 커지는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
김 위원장은 "경북의 문화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글로벌 문화관광기반 조성, 빅데이터를 활용한 지역·나이별 맞춤형 문화·관광 정책과 실질적인 마케팅도 대폭 강화해야 한다"며 "특히 비대면 관광서비스 요구가 더욱 커지는 트렌드에 맞춰 스마트관광도시 전략 등으로 경북의 관광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환경분야와 관련, 경북도의 산림면적이 133.4만㏊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넓은 만큼, 산불 예방과 산불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 산불피해복구 등 상임위의 다양한 현안 해결에도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김 위원장은 "기후변화에 대응한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 낙후지역 식수 수질개선사업 등의 적극적인 추진과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도민을 위한 맑고 쾌적한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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