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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농·축·특산물<안동시 제공> |
경북 안동지역에서 청정 자연의 신선한 숨결을 머금고 생산된 농·축·특산물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청탁금지법이 일부 개정돼 명절 전후 30일간(8월17일~9월15일) 농축산물에 한해 20만 원까지 선물이 가능해지며 선물세트 판매에 탄력이 붙었다는 분석이다.
올해 추석을 앞두고 안동농협(파머스마켓)에서는 지난 2주간 백진주쌀·한우·문어 등이 소비자들의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이버 안동장터에선 머스크 메론·학가산 김치·안동 사과·홍로 사과·안동 간고등어·한우 불고기 등의 순으로 많은 판매가 이뤄졌다.
학가산 김치는 명절 때마다 품절사태가 발생하고 버버리찰떡은 최근 SBS 생활의 달인에 방영되며 주문 폭주로 재료가 소진되기도 했다.
이외에도 안동문어·생강진액·안동김치·친정나들이 잡곡세트·메론 등이 약진하는 추세다. 하회탈빵·참마보리빵·국화차·곶감·우엉·상황버섯·동충하초·국화차 등 다양한 상품들이 할인가로 판매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사이버 안동장터는 안동에서 생산되는 110여 가지 농·축·특산물을 산지가로 직거래하는 믿을 수 있는 온라인 쇼핑몰이다.
안동시가 2004년 4월 구축한 이래 현재 입점업체 263개, 등록상품은 3천926개에 이른다. 특히 2021년 연매출 10억 7천만 원 달성, 2022년 현재 7억 3천400만 원 및 누적 매출액이 92억여 원을 기록하는 등 매해 꾸준한 매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피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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