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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TV

어업법인 <주>베풀장어, 5호점 눈앞…가파른 성장세 주목

2022-09-14

경북도립대 창업센터 입주기업
올 상반기 매출액만 60억 돌파
애견사료 개발 등 영역 확대

경북도립대학_본관
<주>베풀장어가 입주해 있는 경북도립대학교 본관.

경북도립대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인 <주>베풀장어 어업회사법인의 가파른 성장세가 주목받고 있다.

베풀장어는 2019년 아쿠아포닉스(수경재배)를 도입한 민물장어 양식장을 설립 후 온·오프라인을 통해 장어와 장어즙, 장어곰 등 각종 가공식품을 판매중이다.

중간 유통을 배제한 직판 루트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가격 경쟁력도 확보하고 있다. 이를 통해 불과 3년 만에 경북도청점, 안동점, 울산점, 대구 종로점에 이어 5호점인 의성점 개점을 준비 중이다.


창업 당시 3명이던 직원은 40여 명으로 불어났다. 매출 증가와 함께 장병규 대표는 최근 한 종편방송 프로그램 '서민갑부'에 소개되기도 했다.

이 업체는 민물장어 부산물을 활용한 애견 간식과 사료도 개발했다. 지난해 <주>펫풀을 설립하고 민물장어 뼈, 민물장어 파우더, 민물장어 육포 등을 판매하고 있다. 현재는 배합사료제조업 분야까지 사업영역을 확장, 민물장어 사료 개발에 나서고 있다.

기업 성장 속도는 빠르다 . 창업 첫 해인 2019년 17억 원의 매출을 시작으로 2020년 30억 원, 2021년 60억 원을 기록했다. 올해는 매출액 1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잡았고, 이미 올 상반기때 60억 원을 돌파했다.

권용수 창업보육센터장은 "지난해 베풀장어 맞춤 사업화 지원프로그램으로 시제품 제작, 창업 박람회 참가 지원, 라이브커머스 등 신제품 개발과 판로 개척의 기회를 제공해 기업의 성장을 도왔다"며 "베풀장어가 대한민국 대표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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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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