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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태풍 '힌남노' 피해 복구 경북도에 선제적 대응 촉구

2022-09-07 16:06
경북도의회, 태풍 힌남노 피해 복구 경북도에 선제적 대응 촉구
7일 경북도의회 배한철 의장(왼쪽 세번째)과 이칠구 도의회 운영위원장(두번재) 등이 태풍피해 현장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경북도의회 제공>
경북도의회, 태풍 힌남노 피해 복구 경북도에 선제적 대응 촉구
7일 경북도의회 배한철 의장(오른쪽)이 태풍피해 현장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경북도의회 제공>


경북도의회는 7일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해 막대한 피해를 입은 포항과 경주 등 동해안 및 남부권 지역에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한 선제적 대응을 경북도에 요청했다.

이번 태풍은 지난 5~6일 포항과 경주를 집중 강타하면서 인명피해는 물론 주택, 상가 파손 및 침수, 농경지 유실 등 엄청난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경북도의회는 경북도가 가용할 수 있는 재난관리기금(540억 원), 재해구호기금(300억 원), 예비비(480억 원) 등을 우선 투입해 피해지역 응급복구와 이재민 생활안정에 만전을 기할 것을 요구했다.

또 취득세·자동차세 등 지방세 감면, 납부 기한 연장, 경북도 차원의 도민참여와 각종 물품 지원 및 자원 동원, 침수피해 주택 및 농작물 등에 대한 정밀 전수조사를 주문했다.

이와 함께 중앙정부 차원의 '특별재난지역 선포' 등을 적극 건의해 항구적인 피해복구와 현실적인 피해보상대책을 마련해 주기를 촉구했다.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은 "피해 주민들이 힘들고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경북도는 정부의 지원을 기다릴 것이 아니라, 도 자체예산을 우선적으로 투입해 피해지역을 신속히 복구하고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조치를 취해달라"고 강력하게 주문했다.

한편, 도의회는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을 통해 태풍 '힌남노' 피해 복구 선제적 대응 촉구문을 현장에서 전달했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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