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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포항·경주 방문 직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

2022-09-07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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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7일 오후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입은 경북 포항시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을 방문, 피해 현황을 보고 받고 있다. 연합뉴스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포항과 경주가 7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됐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기자단 공지를 통해 이날 윤 대통령이 포항·경주 현장 방문을 마치고 대통령실로 복귀한 직후 포항과 경주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고 밝혔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지원되는 생계비와 주거안정비용, 사망·부상자에 대한 구호금 등도 국가가 70% 부담하게 된다. 또한 정부가 해당 지역에 대해 피해조사를 벌인 뒤 '복구계획'을 수립하게 되며 피해 복구비용을 중앙정부가 지원한다. 피해 주민들은 전기요금, 건강보험료, 통신비 등 공공요금이 감면되고 예비군 훈련 면제 등의 혜택이 추가로 주어진다. 또 주민은 각종 세금과 전기, 도시가스 등 공공요금을 감면받게 된다.

윤 대통령은 "두 지역의 막대한 피해 규모·주민 불편의 심각성과 함께 중대본의 사전 피해 조사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특별재난지역 우선 선포가 필요하다"며 빠른 선포 이유를 밝혔다. 또한 정부는 이날 특별재난지역에 포함되지 않은 지역에 대해서도 피해 조사 등을 거쳐 요건이 충족되는 대로 신속하게 특별재난지역을 추가로 선포할 계획이다.


정재훈기자 jjhoo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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