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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창 안동시장이 7일 태풍에 큰 피해를 입은 포항시를 찾아 복구작업에 참여하고 있다.<안동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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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지역 자생단체 및 시청 직원 등 총 185명이 권기창 안동시장과 함께 태풍 피해를 입은 포항을 찾아 응급복구에 나서고 있다.<안동시 제공> |
권기창 안동시장은 8일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해 대규모 피해를 입은 포항을 방문, 지역 주민들을 위로·격려하고 복구작업에 참여했다. 안동시 새마을회 20명, 자연보호 안동시 협의회 10명, 자율방재단 17명, 의용소방대 19명, 경북수난구조대 36명, 대한적십자사 40명, 시청직원 43명 등도이 복구작업에 동참여했다.
포항시는 2020년 안동시 풍천면 일대에서 발생한 대형산불때 진화 인력과 진화 차량 등을 대거 지원해 조기 진화에 큰 도움을 준 바 있다.
권 시장은 "안동시의 가용 인력과 장비 투입으로 포항시 태풍피해 회복에 미력하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안동시는 지난 7일 산불 진화(살수) 차량 2대를 현장에 급파, 침수된 주택 세척작업 등 피해 복구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조치했다.
권 시장은 "추석명절을 앞두고 포항시가 막대한 태풍 피해를 입게 되어 매우 안타깝다"라며"포항지역 피해를 조기에 수습하고 피해를 입은 많은 주민이 하루속히 평온한 일상을 되찾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피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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