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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첫날 귀성길 정체 정오쯤 절정...서울→대구 7시간20분 예상

2022-09-09 11:32

추석 연휴 첫날인 9일 귀성 행렬로 인한 정체 현상이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다.<영남일보 DB>

추석 연휴 첫날인 9일 귀성행렬로 인한 정체 현상이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다. 서울에서 대구까지는 이날 오전 11시 기준 7시간 20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귀성길 혼잡은 정오쯤 가장 극심할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 수는 518만대로 예측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50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차량은 35만대 가량으로 예상된다.

전날부터 시작된 귀성길 정체는 정오에 최대를 기록한 뒤 오후 늦게 해소될 전망이다. 지방 방향 정체는 오전 11시~오후 12시 최대치를 기록한 뒤 오후 8~9시부터 차츰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로 향하는 귀경길은 평소 주말 수준의 혼잡이 예상되며 낮 12시~ 오후 1시에 가장 극심하다 오후 6시~7시쯤 해소될 전망이다.

이날 오전 11시 요금소 출발 기준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시간은 하행선 기준 △서울~대구 7시간 20분 △서울~부산 8시간 30분 △서울~광주 7시간 20분 △서서울~목포 7시간 40분 △서울~대전 4시간 20분 △서울~강릉 5시간 50분 △남양주~영양 3시간 30분이다.

상행선은 △대구~서울 4시간 40분 △부산~서울 5시간 40분 △광주~서울 4시간 △목포~서서울 4시간 20분 △대전~서울 2시간 20분 △강릉~서울 3시간 30분 △양양에서~남양주 2시간 50분이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