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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경주시장 등 추석 연휴 반납…나흘째 피해 복구

2022-09-10 17:34

주 시장, 추석 연휴 수해 피해 복구 현장 점검
김 의원 "행안부·국토부에 응급 복구” 지원 요청

주낙영 경주시장 등 추석 연휴 반납…나흘째 피해 복구
9일 오후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본 경북 경주시 건천읍 화천리에서 주낙영 시장과 김석기 국회의원, 이철우 시의회 의장이 피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는 주낙영 시장 등 직원들이 추석 연휴에도 태풍 '힌남노'로 피해 복구를 나섰다.

주 시장은 태풍 '힌남노'가 엄습한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나흘째 피해 현황 파악과 수해 복구를 진두지휘하고 있다.

특히, 9일 현황 점검에는 김석기 국회의원과 이철우 시의회 의장도 동행해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주 시장은 “추석을 앞두고 시민들의 일상 복귀를 위해 국회와 지방의회의 지원이 절실하다”며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김 의원은 “이번 태풍으로 경주가 예상했던 것보다 큰 당해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너무나 안타깝다”며 “행안부와 국토부 등 관계 부처에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주 시장은 지난 7일 경주의 수해 피해 현장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에게 붕괴 위험에 처한 왕신저수지의 항구적인 복구와 지역의 응급 수해 복구를 위해 정부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수해 피해 현장 방문한 후 대통령실로 복귀한 후 태풍 ‘힌남노’로 큰 피해를 본 경주시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신속한 수해 복구를 위한 온정의 손길도 이어지고 있다.

태풍 '힌남노'로 큰 피해가 본 경주에 공무원과 군인, 시민들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이 나흘째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9일 육군 제50사단, 경북도의회 공무원, 경주시 공무원 등 660명이 건천읍 등 6개 읍·면·동을 찾아 침수 피해 가정의 가재도구를 정리하고 마을 진입로를 정비했다.

한편, 경주시는 태풍 '힌남노'의 신속한 수해 피해 복구를 위해 지난 7일 오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복구대책지원본부로 전환, 운영하고 있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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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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