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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오는 23일까지 수출초보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 참여 기업 신청 받는다

2022-09-13 10:43

대구시는 오는 23일까지 '2022년 수출초보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 참여 기업 신청을 받는다.

'2022년 수출초보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은 해외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지역 내수기업 및 수출초보기업의 해외진출을 돕고 수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시가 마련했다.

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지역 수출실적은 사상 최초 50억달러를 돌파했으며 수출증가율(31.4%) 역시 전국 평균(15.6%)보다 2배 이상 높지만 소수의 선도기업이 수출을 견인하는 L자형 수출구조를 보이고 있다. 대다수 지역 중소기업들은 수출경험 및 해외 협력망 부족 등으로 수출경쟁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한 수출초보기업은 자사 생산제품의 기술경쟁력 수준, 수출국가 시장동향 및 유통구조, 계약방법 등 글로벌 시장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기업별 상황에 맞는 마케팅 프로그램과 해외진출에 필요한 법률, 통역 등 전문서비스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시는 대구테크노파크 주관으로 2020년부터 수출실적이 없거나 전년도 직접수출액이 100만달러 이하인 지역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시장조사-마케팅-계약 등 필요분야에 대해 1대 1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수출초보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 해당 사업에 선정돼 지원받은 11개 사는 전년 대비 2022년 매출액이 17.2%, 수출액은 46.1%, 고용은 10.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원기업 중 6개 사에서 9명의 신규 고용창출과 약 24만3천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의 성과도 거뒀다.

올해 해외시장 진출을 희망 기업은 해외전시회 참가, 타깃국가 시장조사, 해외진출 법률지원 등 마케팅 필요분야에 대해 최대 1천5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서면평가, 현장실태조사, 종합평가 등을 거쳐 최종 11개사 내외를 선정 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 관련 내용은 대구시 수출지원시스템(https://trade.daegu.go.kr) 및 대구테크노파크 홈페이지(https://ttp.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의관 대구시 경제국장은 "러·우 전쟁, 미·중 분쟁 등 변화하는 글로벌 시장환경에서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기업들이 수출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마련해 체계적이고 꾸준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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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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