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삼강주막 원샷 페스티벌 포스터.

경북 예천 삼강주막 원샷 페스티벌이 17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풍양면 삼강문화단지 내 보부상체험촌에서 개최된다.

예천군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주말과 공휴일에 열리며 모두 16차례 진행된다.

이번 축제는 3대 문화권 사업으로 조성된 예천삼강문화단지를 활용, 삼강주막이 가진 문화적 가치와 전통적 특성을 널리 알리는 한편, 가족 친화적인 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삼강문화단지 인지도를 높이고 관광객 유치를 도모하겠다는 것이 예천군의 설명이다.

축제 기간 중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티셔츠만들기 △캐리커쳐 △타로카드 △전통 음료 시음회 등 체험 프로그램과 △전통의상 체험 △전통놀이 체험 △달고나 만들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선보인다.

이와 함께 지역 관광지와 연계한 힐링 여행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관내 주요 관광지를 체험할 수 있는 버스 투어도 실시한다.

특히, 10월 22일에는 삼강문화단지 내 다목적광장에서는 코요테와 민경훈, 홍자 등 유명 초청가수 공연이, 23일에는 삼강주막 상설무대에서 버스킹과 난타, 마술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각각 펼쳐진다.

최영종 예천군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행사가 예천 관광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군민은 물론, 많은 관광객들이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삼강주막 원샷 페스티벌 축제장에 들러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장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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