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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여가부 폐지 공식 발표…국가보훈처→보훈부로 격상

2022-10-06 14:19


정부가 6일 윤석열 대통령이 후보 시절 공약했던 여성가족부 폐지를 공식화했다. 국가보훈처는 국가보훈부로 격상된다.

행정안전부는 이날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부조직 개편안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정부조직 개편안에 따르면 여가부는 폐지되고 기존에 여가부가 맡던 기능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와 신설부처가 맡게 된다.

이에 따라 청소년·가족, 양성평등, 권익증진 기능은 보건복지부로, 여성고용 기능은 고용노동부로 이관한다. 신설되는 인구가족양성평등본부는 인구·가족·아동·청소년·노인 등 종합적 생애주기 정책과 양성평등, 권익증진기능을 총괄한다.

기존 국가보훈처는 국가보훈부로 격상된다. 부 단위 부처가 되면 국무위원으로서 부서권과 독자적 부령권을 갖게 된다. 또 국무회의와 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할 수 있다.

재외동포청은 외교부 장관 소속으로 신설된다. 재외동포청은 외교부의 재외동포 정책 기능을 이관받고 재외동포재단의 사업 기능도 통합해서 맡게 된다.

행안부는 "3일 고위당정협의와 야당 설명을 거쳤다"며 "이번에 발표한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이번 정기국회에서 처리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구경모기자 chosim34@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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