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의 코로나19 검역 완화 조치로 일본 항공 노선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2년 7개월 만에 일본 관광객들이 8일 대구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한국공항공사 대구지사는 2박3일 일정으로 대구를 찾는 일본인 관광객을 위해 공항 도착에서부터 한류 문화를 느낄 수 있도록 떠오르는 K-POP 댄서 에이미 팍(Amy Park), 힙합크루 한야(HANYA) 등의 환영 공연을 준비했다고 6일 밝혔다. 또 대구경북의 지역특성을 살린 푸드트립로드 팝업스토어를 오는 26일까지 운영해 코로나19로 경제적 피해를 입은 지역 소상공인의 판로지원 및 대구경북 미식문화 홍보에도 앞장설 예정이다.
아울러 대구국제공항은 일본이 오는 11일부터 입국비자 면제를 재개하는 것에 선제적으로 대응, 일본 주요 도시 항공 노선을 적극 유치해 인바운드 관광객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경화 대구국제공항 공항장은 "대구국제공항은 지역 소상공인과 관광업계의 조속한 회복 및 지역경제발전을 위하여, 다양한 노선 유치 및 적극적 마케팅으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 말했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

오주석
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