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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장터 농산물축제 관람객 18만여명 다녀가...경제유발 효과 30억 원

2022-10-18 15:29

지난 14~16일 예천군 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린 '2022 예천장터 농산물축제'에 마련된 축산물소비촉진행사장에는 예천한우를 즐기는 관람객들로 붐볐다. 숯불구이터를 운영, 8천만 원 판매액을 기록하면서 예천한우 브랜드 명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홍보 효과도 톡톡히 거뒀다는 평가를 받았다. <예천군 제공>

'2022 예천장터 농산물축제'에 18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몰리면서 30억원 규모의 경제적 유발효과를 거두는 등 성황리에 폐막됐다.

지난 14~16일 예천군 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대한민국의 안전한 먹거리는 예천군 농업인이 책임진다'를 주제로 3년 만에 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축제기간 동안 예천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분위기를 바꾸고,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다양한 볼거리·먹거리·즐길거리를 제공했다. 군민의 날 행사를 비롯, 군민체전과 연예인 초청공연 등을 다채롭게 선보이면서 짜임새 있게 행사를 운영,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하고 즐기는 오감 만족 축제장으로 손색이 없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전국 양봉인의 날·벌꿀축제'가 함께 열려 전국 양봉인 가족과 도청 신도시 주민 등 3만여 명이 축제장을 다녀가는 등 행사장은 연일 인파로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붐볐다.

김학동 군수는 "앞으로도 농산물축제가 예천 발전의 신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축제를 더욱 크고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 우수한 예천 농·특산물 홍보로 농가의 소득을 올리는데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