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닫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밴드
  • 네이버
    블로그

https://m.yeongnam.com/view.php?key=20221018010002169

영남일보TV

대구도시개발공사, 간부 축소하고 자산 매각해 조직슬림화

2022-10-20

경영혁신 계획 발표
공항 후적지 개발 위한 미래공간개발팀 신설

대구도시개발공사, 간부 축소하고 자산 매각해 조직슬림화
대구 북구 고성동 대구도시개발공사 본사 전경.<대구도시개발공사 제공>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은 19일 간부급 인력감축, 자산매각을 통한 재무 건전성 강화 및 예산 절감 등을 골자로 한 경영혁신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내부혁신 동력확보를 위해 조직을 슬림화한다. 현행 2실·7처·2사업단·19팀체제를 2실·5처·1사업단·14팀으로 줄인다. 3개부서 5개팀이 축소된다.

이번 조직개편에 따라 간부급 인력 5%가 감축된다. 대구공항 후적지 개발, 군부대 이전 , 통합신공항 건설 등 대구시 역점사업 추진을 위한 '미래공간개발팀'도 신설한다.

9천595억원 규모의 재고자산을 조기 매각해 부채감축 및 경영이익 실현에 대한 의지도 피력했다.

2026년현재 부채 9천595억→4천879억원으로 줄이는 한편, 2024년까지 부채비율을 75% 이하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 미래 투자 여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올 연말까지 회사 경영이익금 150억원은 대구시에 배당해 시 재정혁신을 지원할 예정이다.

행사홍보비 감축, 미사용 연차수당 삭감 등 예산을 절감해 경상경비의 10%를 줄이는 방안도 제시했다.

청렴도 1등급 달성을 위해선 사장 직속으로 '파워풀 혁신TF' 을 운영하고, 외부 전문가의 혁신의견 수렴 활성화 차원에서 '경영자문회의'를 신설한다.

아울러 취약계층 주거복지사업확대 정책과 관련해선 대구시가 민간 위탁 중인 '대구시 주거복지센터' 를 공사가 전담 운영키로 했다.

내년 1월부터 시행하는 대구형 청년희망주택 지원사업의 경우 임대료를 시세의 50% 감면해주고, 임대보증금 50%에 대한 대출이자도 지원한다. 20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조성, 소상공인 중소기업 금융지원에도 적극 나선다.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임훈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경제 인기기사

영남일보TV

부동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