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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북부권역 특수학급·학교 연계 진로·직업체험 '성료'

2022-10-24

지난 19일 경북 안동 영명학교에서 열린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안동교육지원청 제공>

경북 안동교육지원청(교육장 김동욱)은 지난 19일 경북 북부권역(영주·문경·예천·영양·청송·봉화) 중·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 학생을 대상으로 '2022학년도 경북 북부권역 특수학급-특수학교 연계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 체험 프로그램은 지난 9월 14일부터 10월 19일까지 6주에 걸쳐 실시했으며, 안동영명학교의 학교기업과 연계해 진행됐다.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진로 및 직업 교육 강화를 통한 취업 및 자립 생활 능력 향상을 위해 학생들이 관심 있는 진로 분야를 직접 체험하고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것.

프로그램 참여 교사들은 "코로나로 인해 위축됐던 체험이 2년 만에 재개돼 학생들의 반응이 매우 좋았다. 경북 북부지역 학교들은 상대적으로 체험의 기회가 적은 편인데, 안동영명학교 학교기업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폭넓은 진로를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희 특수교육지원센터장은 "앞으로도 특수학교-특수학급 연계 활동을 통해 성공적인 진로·직업 탐색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