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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창 안동시장, 50사단 찾아 송현 유휴부지 활용 방안 모색

2022-10-26 15:39
권기창 안동시장,  50사단 찾아 송현 유휴부지 활용 방안 모색
권기창 안동시장이 지난 24일 육군 제50보병사단을 방문해 문병삼 사단장과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안동시 제공
권기창 안동시장이 문병삼 육군 제50보병사단장을 만나 안동시 송현동 소재 옛 70사단 부지 활용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경북도청과 안동 원도심을 연결하는 길목에 위치한 옛 70사단 부지는 1950년대 송현동 일대에 36사단이 창설되면서 부대가 주둔하기 시작했다.

이후, 70사단을 거쳐 현재 50사단 123연대에 이르기까지 70여 년 간 군용지로 사용되면서 도심 확대는 물론, 안동이 대구·경북 광역경제권 거점으로 성장하는 상당한 걸림돌로 작용했다.

권 시장은 송현동 부대에 육군사관학교 등 공공기관을 유치하거나, 민간투자 참여방식의 민간군사기업을 유치해 군사시설로서 기능을 유지하면서 전역 군인 취업과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는 방식을 제안했다.

양측 상생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사단부지 내 연병장 등에 체육시설과 조명을 설치, 제한적으로나마 지역 주민과 함께 활용하는 방안과 장병들이 안동을 보다 깊이 있게 알 수 있는 프로그램 마련 등이 제안됐다.
권기창 안동시장,  50사단 찾아 송현 유휴부지 활용 방안 모색
권기창 안동시장이 지난 24일 육군 제50보병사단을 방문해 문병삼 사단장과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안동시 제공
이와 관련, 양측은 장병들을 대상으로 지역 문화체험 및 관광투어 프로그램 마련 등을 위한 실무적인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권기창 시장은 "송현동 사단부지가 군 기능을 유지하면서도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찾아보자는 취지로 방문했다. 전국 최초로 군과 지자체가 협업하는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함께 상생의 방안을 공동으로 모색해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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