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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테마파크만의 특별한 공연 콘텐츠 제작 발표회 개최

2022-10-27 15:54

한국문화테마파크 개장에 맞춰 새롭게 제작된 창작 공연 '난리법석 버꾸통'과 '히든카드'가 28일 테마파크 내 전통극공연장에서 제작발표회를 갖는다.

이번 공연은 안동시가 한국정신문화재단과 미래문화재단 극단 I&C를 통해 제작한, 한국문화테마파크 만의 특색이 있는 창작품으로 지난 1일부터 한국테마파크 실내 공연장에서 시범공연을 시작했다.

발표회는 안동시와 함께 안동시의회, 한국정신문화재단과 언론사 및 인플루언서 등을 초청해 선보일 예정이다.

그간의 공연 제작과 운영·홍보에 관한 질의응답 시간도 가진다. 공연형 관광상품의 새로운 시작을 함께 고민하고 확장할 수 있는 장이 되도록 하겠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제작 발표 공연 작품인 '난리법석 버꾸통(방언 난리버꾸통)'은 청소년들이 꿈을 찾아가는 과정을 넌버벌 퍼포먼스로 표현한 작품이다. 비언어극 점프(JUMP)의 이준상 연출이 키를 잡았다.

4명의 학생이 펼치는 꿈에 대한 이야기로, 극 중간에 등장하는 안동 이야기와 전통 무술 택견을 통한 한국의 정서 등을 역동적인 마임과 댄스, 마샬아츠 등을 통해 언어의 사용을 최소화해 표현함으로써 청소년과 외국인 관광객 등 세대와 국적, 성별을 초월해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미디어아트 공연의 장르를 연 두 번째 작품 '히든카드'는 비밀의 책을 소재로 보물을 찾아 나선 도둑들의 시간, 그리고 그 시간 속에서 발견하는 진짜 보물을 찾는 과정에 미디어아트와 영상·연기·음악을 함께 녹여 새로운 장르의 공연으로 만들어 낸다.

이어, 오는 12월에는 고향을 떠나 도시에 살던 남자의 귀향 스토리로, 안동역을 소재로 한 스테이션 로맨스 음악극 '안동역에서'가 추억 속 익숙한 음악들과 함께 매주 주말 공연으로 새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난리법석 버꾸통'은 전통극 극장에서 올해 11월까지 매주 토·일 오후 3시 30분에 공연되고, 12월 한 달간은 '안동역에서'가 새롭게 시작된다.

'히든카드'는 설화극장에서 오는 12월 26일까지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후 2시부터 약 45분간 펼쳐진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창작 공연이 지역을 대표하는 공연 관광콘텐츠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개선할 예정"이라며 "상설공연 운영 시스템을 통해 지역 문화산업 기반도 한 걸음 나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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