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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수 이어 오선진도 이적...삼성 내야 선수층 홀쭉해졌다

2022-11-29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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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가 29일 FA 내야수 오선진과 1+1년 최대 4억 원(계약금 1억5천만 원, 연봉 1억 원, 인센티브 2천500만 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계약 후 기념 촬영하는 오선진(오른쪽)과 손혁 한화 단장. <한화 이글스 제공>


삼성 라이온즈 오선진이 자유계약선수(FA) 자격으로 친정팀 한화 이글스로 돌아갔다.

한화 구단은 29일 "FA 내야수 오선진과 1+1년 최대 4억 원(계약금 1억5천만 원, 연봉 1억 원, 인센티브 2천500만 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2008년 신인 드래프트 2차 4라운드 전체 26순위로 한화에 입단한 오선진은 쭉 한화에서 활약하다가 지난해 6월 외야수 이성곤과 1대 1 트레이드로 삼성에 이적했다. 당시 삼성은 센터 라인을 지킬 경험 많은 내야수가 부족했고, 오선진의 이적이 그 필요성을 충족시켜줬다.

삼성에서 백업 내야수로 준수한 활약을 펼친 오선진은 2022시즌 종료 후 생애 첫 FA 자격을 행사했다.

한화는 FA 시장에서 내야수 영입을 고려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최근 주전 유격수인 하주석이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되면서 오선진과 접촉한 것으로 보인다.

손혁 한화 단장은 "오선진은 한화에서 오랫동안 뛴 선수여서 팀 분위기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을 것이다. 베테랑으로서 박정현, 문현빈, 이민준 등 젊은 내야수의 버팀목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선진은 "정든 친정 한화에 돌아와 기쁘다. 선배로서 모범을 보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로써 삼성은 kt 위즈로 이적한 김상수에 이어 오선진까지 보내면서 FA 자격을 행사한 센터 라인 자원 둘을 모두 잃었다. 강한울이 남아있긴 하지만, 그를 제외하곤 김지찬, 이재현, 김영웅 등 신인급 선수들만 남아 다소 우려를 남기고 있다.

이번 FA 시장을 별다른 보강 움직임 없이 흘려보낸 삼성이 2023시즌을 어떻게 준비할지 팬들의 우려 섞인 시선이 쏠린다.
최시웅기자 jet123@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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