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고향사랑 기부금 답례품 안동한우 등 28개 품목 선정

지난 15일 안동시 고향사랑 기부제 답례품 선정위원회가 회의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안동시 제공>

경북 안동시가 고향사랑 기부금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열어 안동 한우 등 28개 품목을 선정했다.

선정된 답례품은 농축산물 8종(한우·한돈·산약·사과·쌀·잡곡·초가송이버섯·새싹)과 가공식품 16종(생강 진액·조청·석창포 진액·버섯액상차·과채 주스·안동소주·김치·찜닭·간고등어·마분말·월영달빵·장류·참기름·헴프씨드오일), 공예품 3종(도마·우산겸용양산·한지 바구니), 안동사랑상품권 등이다.

시는 답례품 선정결과를 홈페이지에 공고하고 공급업체와 계약체결을 거쳐 고향사랑e음 시스템에 등록 후 내년 1월부터 기부자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위원회 관계자는 "고향사랑 기부제가 내년부터 처음 시행되는 제도인 만큼 지역업체의 답례품 공급 기회와 기부자의 답례품 선택 폭을 넓히고 지역생산품의 판로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번에 신청한 업체는 결격사유 여부를 심사해 전부 선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피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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