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낮 12시 8분쯤 경북 영덕군 영덕읍 우곡리 한 식자재마트에서 불이 났으나 1시간 30분만에 초기진화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불이 나자 소방대원 등 인력 70여명과 소방 관련 차량 26대 등이 출동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박스 더미에서 난 것으로 알려진 불이 건물 전체로 번져 일반철골구조 건물 1층 2동 중 절반이상이 전소됐으며, 나머지는 부분적으로 불탔다. 가오픈 상태의 마트에 있던 손님 10명 등 28명은 자력으로 대피했다.
남두백기자 dbna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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