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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창의문화센터 버스 대합실 '군민 교통만족도 최상'

2022-12-18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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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성주군 창의문화센터 내에 버스 대합실에서 승객들이 버스를 타기 위해 나서고 있다.

경북 성주군이 도시재생사업으로 최근 준공한 성주군 창의문화센터 내에 버스 대합실이 군민에게 편리하고 쾌적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버스 대합실 이용객은 전통시장에 장을 보러 나온 주민, 인근 병원을 찾은 어르신, 엄마의 손을 잡고 유치원을 하원하는 어린 자녀 등 다양하다.

버스 대합실은 냉·난방 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추운 동장군의 기세에도 온기가 가득하다.

또한 목적지가 잘 표시된 버스 시간표 안내 키오스크를 통해 언제쯤 버스가 도착하는지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어 편리하다.

승객들은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대합실 내 대형 TV를 보거나 버스 대합실과 연결된 카페에서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기기도 한다.

이와 함께 성주군은 교통약자를 위해 장날과 명절에는 승·하차 도우미를 운영 중이며 연말연시를 맞아 크리스마스트리와 각종 장식품으로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해 주민의 대중교통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이외에도 △안면인식 열화상 카메라 △혈압측정기 △공기청정기 △비데 시설을 갖춘 클린 화장실 등 승객 편의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시설이 갖춰져 있다.

홍종문 버스대합실 관리소장은 "승객의 장보기와 병원 진료가 편해졌으며, 훨씬 깨끗하고 안락한 시설에서 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어 좋아하는 분이 많다"고 말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농어촌버스는 군민에게 가장 중요한 교통수단인 만큼 주민과 관광객의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365일 안전하고 쾌적한 대합실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글·사진=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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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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