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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온스테이지 '로컬 라이브 보드' 프로젝트 대구로도 확대

2022-12-19

네이버 온스테이지 로컬 라이브 보드 시리즈 대구 공연 출연진. 네이버 문화재단 제공

네이버 온스테이지가 '로컬 라이브 보드' 프로젝트의 지역 인디신 지원을 대구를 포함한 광주·인천으로 넓혔다.

네이버 온스테이지가 지난 8월 공개한 '로컬 라이브 보드'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뮤지션 정보와 공연 소식, 소규모 라이브 공연장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프로젝트이다. 지역 인디 뮤지션과 공연 활성화를 위한 시도로, 그동안 부산 지역 30개 공연장과 101팀의 뮤지션 정보를 공개하고 공연 정보를 매월 2회 업데이트해왔다.

이번에 '로컬 라이브 보드'는 대구·광주·인천 지역의 26개 공연장과 89팀 뮤지션 정보를 공개했다. 대구의 경우 공연장 10곳과 뮤지션 48팀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지역 뮤지션과 공연 정보는 매월 업데이트하며 점차 지역 정보를 넓혀갈 계획이다.

'로컬 라이브 보드' 프로젝트 지역 확대를 기념해 이달 중 대구·광주·인천 지역에서 라이브 공연이 열린다. 네이버TV로 온라인 생중계할 예정으로, 지역 뮤지션의 개성 넘치는 라이브 공연을 전국 어디서든 볼 수 있다. 대구 공연은 오는 22일 오후 7시 대구 라이브홀 락왕에서 'ORIGIN ALIVE 053'이라는 제목으로 열린다. 드링킹소년소녀합창단, 혼즈, 이글루, 마이노스가 무대에 선다.

공연 티켓은 '로컬 라이브 보드' 네이버 예약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공연 수익금은 전액 뮤지션에게 환원된다.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