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 추진

대구시가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전환(영남일보 12월 12일자 3면보도)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대구시는 19일 오후 3시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홍준표 대구시장과 8개 구·군 구청장 및 군수, 대구상인연합회, 슈퍼마켓협동조합, <사>한국체인스토어협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 추진 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에서 중소유통업체는 자기경쟁력 확보 노력 및 대형유통업체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에 협력하고, 대형유통업체는 중소유통업체가 제안한 사안을 적극 지원·시행하기로 약속할 예정이다.

대구시와 각 구·군도 대형마트 휴업일 전환에 필요한 행정·정책적 지원을 할 방침이다.

한편, 대구지역 대형마트는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보호 취지로 지난 2012년 개정된 '유통산업발전법' 및 대구시 각 구·군 관련 조례에 따라 월 2회 일요일 의무휴업을 시행하고 있다.


권혁준기자 hyeokj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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