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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뉴딜사업 3년째 추진 중...영주 근현대기록물 6만여 점 모였다

2022-12-21

지역공동체 문화 정체성 확립

영주문화원
영주 근현대 기록물 전시장 내부 모습. <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와 영주문화원이 3년간 6만점이 넘는 영주 근현대 기록물을 수집하는 성과를 거뒀다.

영주문화원이 주관한 '영주형 문화 뉴딜사업'의 하나인 '영주 근현대 기록물 수집사업'은 영주의 변천과 생활상, 지역의 정신이 담긴 민간기록물 등을 수집 보존하기 위한 사업이다.

2020년부터 3년째 추진 중인 이 사업으로 현재까지 기증자 1천여 명에 수집한 자료는 6만여 점에 달한다.

특히 수집 기록물 중 지난해 개최한 제4회 근현대기록물공모전에서 '순흥면 읍내3리 송계 운영기록'으로 우수상, 올해 열린 제5회 근현대기록물 공모전에서 '유신벼 다수확 과제장'으로 대상을 받으며 사업의 가치를 대내외에 입증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19일 영주시민회관 대강당에서 기록물 기증자와 문화원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주 근현대 기록물 수집 및 자료정리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현대기록물의 이해 및 지역기록물의 가치와 활용'이라는 주제로 이정연 국가기록원 교수의 특강도 마련됐다.

권영창 영주근현대기록관건립추진위원장은 "근현대 기록물 수집사업은 시민의 기억과 경험, 다양한 기록물을 지역공동체의 문화자산으로 승화해 영주의 문화적 정체성을 확립하는 사업으로 지속해서 추진해야 하는 가치 있는 작업"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민간기록물 수집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면서 참여해 준 시민에게 깊이 감사한다"며 "시민의 소중한 기록과 추억이 영주의 역사로 당당히 기억되는 민간기록문화 정착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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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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