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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현 구미국제친선협회장 취임

2022-12-22

20일 취임한 조동현 제6대 구미국제친선협회장.구미시 제공

"민간 국제단체를 이끄는 책임자로서 구미시의 외교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호텔금오산 컨벤션센터에서 20일 취임식을 가진 조동현(62) 제6대 구미국제친선협회장은 구미시 임오동 출신으로 구미직업재활센터 운영위원장, 구미시 주민자치위원 수석부위원장, 임오동 노인후원회장을 맡고 있다. 금오공대 최고경영자과정 20대 총동창회장, 임오동 발전협의회장, 구미남부라이온스클럽 회장을 지냈다.

그는 2012년부터 매년 1천여만 원을 들여 임오동 어르신에게 위안잔치를 열어주는 등 지역사회와 이웃에 봉사하는 사나이로 잘 알려져 있다.

이날 취임식에는 김장호 구미시장,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 구자근·김영식 국회의원,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제5대 김수환 회장은 같은 장소에서 이임식을 했다.

2007년 3월 창립한 구미국제친선협회는 7개국으로 나눠진 임원 35명과 200여 명의 회원이 구미시 자매결연 도시인 중국 후난성 창사시, 미국 휴스턴시 등 10개 국가 14개 도시와 청소년 홈스테이, 휴스턴 한인회와 자매결연 활동, 청소년 영어경진대회, 외국인 통·번역 지원 등 활발한 민간외교를 펴고 있다.

조 회장은 "올해 15주년을 맞은 구미국제친선협회가 최고의 민간외교 단체로 발돋움하도록 국제 교류사업 활성화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