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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농산물 직거래와 수출 분야서 각각 '최우수·우수상' 수상

2022-12-20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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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가 경북 농식품 우수 시·군 평가 농산물 직거래 분야 최우수상, 수출정책 분야 우수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가 국내 대형 유통업체인 홈플러스와의 협약 등을 통한 농산물 판로 확대와 수출 정책 분야 등에서 거둔 성과가 대외적으로 인정을 받았다.

영주시는 경북도의 경북 농식품 우수 시·군 평가 농산물 직거래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데 이어, 지난해 도내 수출 실적 1위를 달성하면서 수출정책 분야에서도 우수상을 수상했다.

농산물 직거래 분야에서는 △농산물 온·오프라인 판매 실적 △농특산물 판로 확대 관련 특수시책 등을 평가했다.

이 분야에서 시는 지난 10월 기준 온라인 매출 약 47억 원, 오프라인 매출 약 57억 원을 합쳐 104억 원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시는 지난 7월 도내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국내 대형유통업체인 홈플러스와 손을 잡았다. 이후 홈플러스 칠곡점을 시작으로, 현재 전국 5곳에 영주 농특산물 매장인 'The 영주'를 운영하면서 지역에서 생산된 사과와 인삼을 비롯, 고구마·감자·꿀·부각·주스류 등 총 40여 종의 우수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등 판로 확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우수상을 받은 농식품 수출정책 분야에서는 △수출액 △증감률 △수출정책 등을 대상으로 평가했다.

시는 지난해 기준 농식품 수출실적 1억6천249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도내 시·군 가운데 가장 높은 수출실적이다.

시는 박람회 및 전시회 참가 지원과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 등 지역 중소 수출기업을 위한 해외 시장개척 노력도 인정받았다.

송호준 영주시 부시장은 "코로나19와 경기 침체 등으로 농산물 판로 확보에 어려움이 많은 상황임에도 불구, 우수한 실적을 올려 농가 소득에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농가 실질소득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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