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서 영주시장 "공약은 단순 사업이 아닌 시민과의 소중한 약속"

민선 8기 공약사업 5대 분야 53개 사업 확정

박남서 영주시장.

"공약은 단순 사업이 아닌, 영주시민과의 소중한 약속이며 시민들이 영주의 변화를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속도감 있는 공약 추진이 중요합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선비의 품격 도약하는 영주' 실현을 위한 5대 분야 53개 공약사업을 확정한 후 이같이 밝혔다.

박 시장은 "공약 이행을 위해 모든 공직자가 각자의 업무에 최선을 다한다면 시민 행복과 영주 발전을 함께 이뤄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영주시는 효과적인 공약 이행을 위해 두 차례의 부서 검토의견 수렴 절차를 거친 후, 공약 실천계획 보고회를 열어 공약사업별 세부 실천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공약 수립의 투명성과 민주성을 확보하기 위해 주민배심원단을 구성하고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도 수렴했다.

이에 따라 확정된 53개 공약사업은 △활력있는 지역경제(10개 사업) △미래지향 부자 농촌(8개 사업) △신명 나는 문화관광(15개 사업) △함께하는 행복 도시(11개 사업) △청렴 경영 일등행정(9개 사업) 등 5대 분야에 맞춰 추진할 예정이다.

주요 공약사업은 △일사천리(1472) 기업지원실 신설 △농산물 종합유통센터 건립 △소백산 명품관광 프로젝트 △중·고교생 교복비 지원 △영주 예산 1조 원 조기 추진 △인허가 민원행정 혁신으로 처리 기간 대폭 단축 등이다.

한편, 시는 확정된 민선 8기 공약사업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향후 공약 추진상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평가해 사업이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적극 관리해나갈 방침이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손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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