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닫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밴드
  • 네이버
    블로그

https://m.yeongnam.com/view.php?key=20221222010002877

영남일보TV

세계유산 소수서원 '한국관광 100선' 재선정

2022-12-23

대한민국 대표관광지 2년간 국내외 홍보 혜택 받아

유네스코 등재·선비세상 개장·명품둘레길 관광상품 개발

2022121401000444800017473
영주시 순흥면 소수서원에 쌓인 눈이 우아한 건축미와 어우러져 고운 자태를 자아내고 있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세계유산 영주 소수서원이 '2023~2024년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이는 '2013~2014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이후 10년 만에 다시 이름을 올리게 된 것이다.

'한국관광 100선'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꼭 한번 가볼 만한 국내 대표 관광지 100곳을 2년에 한 번씩 선정, 국내·외로 홍보하는 사업이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이 사업은 지자체 추천과 빅데이터 분석 등을 통한 예비후보 250선을 선정한 뒤, 서면 및 현장평가와 현장 모니터링 등을 걸쳐 100선을 최종 선정한다.

시는 최초의 사액서원이자, 2019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소수서원이 다시금 문화적 가치를 인정받고 세계적인 우수 관광지로 입지를 굳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소수서원은 2년간 국내 대표 여행정보 사이트 '대한민국 구석구석'에서 소개된다. 또 국내·외 관광안내소에 배포되는 '한국관광 100선 지도'에도 이름을 올리게 되며 한국관광공사에서 추진하는 각종 온오프라인 홍보 혜택을 제공받게 된다.

특히, 한국관광공사 해외 지사를 활용한 각종 해외 홍보 활동을 통해 영어·일어·중국어 등 15개 언어로 번역돼 전 세계에 소개된다.

시는 이번 100선 선정을 계기로 방문객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최근 개장한 'K-문화테마파크' 선비세상과 소수서원 명품둘레길을 연계한 관광 상품 개발도 모색할 방침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영주시가 자랑하는 세계유산 소수서원이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명소 100선에 선정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관광 자원들을 발굴, 영주가 세계적인 관광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손병현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 인기기사

영남일보TV

부동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