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지향 부자농촌 건설 목표'
농촌지도분야 전국 최고 인증 받아…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 우수상 등 4개 수상
![]() |
영주시농업기술센터가 올해 농촌진흥청이나 경북도농업기술원이 주관한 각종 평가에서 잇따라 표창을 받았다. 표창을 받은 센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
올해 영주시농업기술센터(이하 센터)는 △농촌진흥청 주관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 우수상, 청년 농업인 육성 경진 최우수상, 농촌자원사업 경진 우수상 △경북도농업기술원 주관 농촌진흥사업 우수팀(농촌지도과 생활기술팀) 선정 등 4개 분야에서 표창을 받았다.
'미래지향 부자농촌 건설'을 목표로 농업분야 각종 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센터는 지속적인 기술보급사업과 농업인 만족도 향상을 위한 유용미생물 공급 및 조직배양 무병묘 공급 등으로 과학영농기술 확대 보급에 힘써왔다.
센터는 농업인대학(사과밀식·유기농업)이나 애플스쿨 등 농업인 전문인력 양성 교육 성과와 '2022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기간동안 경북도 정보화농업인회·4-H회·농촌지도자회 등 경북도 단위 농업인학습단체 대회를 잇달아 유치하는 등 중앙·지방협업 실적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시는 전국 156개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실시한 농촌진흥사업 전반에 걸친 성과 평가에서 농촌자원 가치 극대화와 활기찬 농촌 실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종합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또 전국 시·도 1차 심사에서 선발된 10개 시·군 농업기술센터 발표 심사로 선정하는 '청년 농업인 육성 경진대회'와 '농촌자원 분야 경진대회'에서도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센터는 이번 성과가 청년 농업인 성공 정착을 위해 경제적·정서적 지원을 목표로 생력화 장비 지원이나 농업작업장 조성사업 등 농업기반 조성과 영농봉사활동, 그리고 야영대회 등 4-H회 육성을 통한 청년 커뮤니티 활성화에 주력한 결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센터는 농외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농촌교육농장·농식품 가공 등 창업 활동지원과 농촌 여성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자격증 취득 과정을 운영하는 등 농촌자원 융복합기술 지원을 통해 농촌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한 점을 인정받아 경북도 농촌진흥사업 우수팀 선정에 선정됐다.
장성욱 소장은 "지역 농업인과 공무원들이 영주농업 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농업 신기술 보급 및 영주 농업을 이끌어갈 차세대 영농인력 양성, 미래농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손병현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