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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서 각 2천명대 코로나19 신규확진…사망 8명

2022-12-23 10:52

대구와 경북에서 각 2천명대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국적으로 코로나19 겨울철 유행이 이어지는 가운데, 전날까지 각 3천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던 대구·경북 지역은 이날 소폭 줄어든 수치를 보였다.

23일 질병관리청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대구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2천657명으로 총 확진자 수는 124만7천745명이다.

이날 대구의 코로나19 관련 추가 사망자는 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천677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는 70대 2명, 80대 이상 2명이다.

대구 소재 의료기관 중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37.6%이다.

경북에서는 2천832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시·군별로 구미 603명, 포항 492명, 경산 339명, 경주 242명, 안동 201명, 김천 155명, 영천 132명, 영주 103명, 칠곡 102명이다. 또 문경 81명, 상주 70명, 청도 50명, 예천 46명, 울진 46명, 영덕 34명, 의성 28명, 성주 28명, 군위 21명, 봉화 20명, 고령 18명, 청송 13명, 영양 8명 등이다.

이날 경북의 코로나19 관련 추가 사망자는 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천938명이 됐다.

전국적으로는 총 6만8천168명이 신규 확진되면서 누적 2천853만4천558명이 됐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530명으로 전날(547명)보다 17명 줄었다. 위중증 환자는 지난 18일 이후 엿새째 500명대를 기록했다.

전국 사망자는 63명으로 전날(62명)보다 1명이 많다. 누적 사망자 수는 3만1천674명, 치명률은 0.11%다.

서민지기자 mjs858@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