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닫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밴드
  • 네이버
    블로그

https://m.yeongnam.com/view.php?key=20221227010003423

영남일보TV

'2023년 다티스트' 김영진 개인전 'Light and Wind'

2022-12-27 14:52

갤러리신라 대구서 30일까지

2022122701000843500034231
김영진 작

대구미술관의 '2023년 다티스트' 작가로 선정된 김영진의 개인전 'Light and Wind'展이 갤러리신라 대구에서 30일까지 열린다.

김영진은 대구를 대표하는 현대미술 작가로 1970년대부터 설치, 조각, 비디오, 사진 등을 기반으로 한 자신만의 고유한 언어로 실험적인 작업을 해 오고 있다.

이번 전시는 빛과 바람이라는 주제로 갤러리 신라의 공간에 특정한 네온 설치작업과 바람 설치 작업이 소개된다. 갤러리 신라에서의 2016년 개인전 이후 6년 만에 갖는 작가의 신작 개인전이다.

김영진이 이번에 주목하는 작업의 요소는 다름 아닌 '에너지'다. 에너지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또 '에너지가 없다, 혹은 있다'라고 표현할 수 있을 만큼 가시적인 영역에 들어 있다. 여러 영역에서 다차원적인 에너지가 존재하지만 이번에는 어떤 공간이나 장소에 한정된 물리적 에너지를 보여주고자 시도한다.

그는 이번 갤러리 신라 전시에 앞서, 바람이라는 주제로 실험 영상을 촬영했다. 또한 빛으로 발산시키고자 하는 실험도 선보인다.

갤러리신라 관계자는 "빛은 작가가 40여 년간 실험해 온 죽음과 생명이라는 주제의 범주에 있는 작업이라고 보인다. 빛을 감상하고 섭취하고 인식하며 공유하는 과정을 통해 작가는 에너지의 보편화 속에서 필연 또는 특수성을 찾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문화 인기기사

영남일보TV

부동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