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송재엽 상주시산림조합장(오른쪽)이 산림조합중앙회에서 산림조합금융 성장성평가 최우수상을 수상한 후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가운데)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산림조합제공)

산림조합중앙회에서 실시하는 산림조합금융 성장성평가는 금융사업을 시행하는 전국 지역조합들의 여·수신증감액, 연체율 등 금융실적을 평가하는 것으로 성적에 따라 연말에 시상한다.

상주시산림조합은 2015년 수신 190억원, 여신 158 억 원이었던 것을 2022년 12월에는 수신 510억, 여신 360억으로 각각 270%와 227%씩 증가시키는 성과를 올려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산림경영지도 사업에서도 우수상을 받았으며, 이 부문에서 상주시산림조합은 2020년과 2021년에는 최우수상을 받았었다.

송 조합장은 "산림조합은 다른 조합에 비해 규모가 작아 금융사업에 어려움이 있지만 4천여 조합원과 임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전국 최고의 성과를 올릴 수 있었다"며 "백두대간이 지나는 상주시는 소득사업에 활용할 수 있는 임산자원이 풍부한 만큼 산림경영 분야의 발전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하수기자 songam@yeongnam.com

이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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