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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경북 안동 웅부공원에서 김대진 경북도의원(왼쪽)과 김경도 안동시의회 부의장, 여주희 안동시의회 운영위원장, 김대일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장(오른쪽)이 시민의 종을 타종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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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경북 안동 웅부공원에서 김형동 국회의원(왼쪽)과 권기창 안동시장(오른쪽)이 시민의 종을 타종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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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경북 안동 웅부공원에서 손광영(왼쪽)·김호석·이재갑(오른쪽) 안동시의원이 시민의 종을 타종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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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경북 안동 웅부공원에서 김새롬(왼쪽)·안유안·권기윤·박치선·김정림(오른쪽) 안동시의원이 시민의 종을 타종하고 있다. |
경북 안동시가 1일 웅부공원에서 계묘년(癸卯年) 검은 토끼의 해를 맞아 시민의 종 타종 행사를 개최했다.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열린 타종 행사엔 권기창 안동시장과 김형동 국회의원, 권기익 안동시의회 의장이 신년 화두인 '봉산개도 우수가교(逢山開道 遇水架橋)'가 쓰여진 족자를 펼치며 시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시민의 건강과 화합을 기원하는 타종식에는 각계각층의 인사들로 조를 편성해 1개조 4~7명씩 총 11개조 60여 명이 참여했다.
무사 안녕을 염원하는 서른세 번의 타종과 함께 희망찬 새해를 맞이했다.
특히 올해는 안동시가 읍에서 시로 승격한 지 60주년이 되는 해로 타종 마지막 조는 현장에서 시민들을 직접 선정해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신년메시지를 통해 "민선 8기는 변화와 혁신으로 시정을 구상하고, 미래 안동의 희망을 피우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 시 승격 6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는 '산을 만나면 길을 내고, 물을 만나면 다리를 놓는다'는 마음가짐으로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미래 안동 100년 발전의 대전환을 위한 주춧돌을 놓아가겠다"고 했다.
글·사진=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피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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