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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토끼 관련 관광지 인기

2023-01-02
문경  토끼 관련 관광지 인기
문경 토끼비리 부근 석현성 안 달과 토끼 모형에서 한 가족이 사진을 찍고 있다.

토끼해를 맞아 토끼 전설이 전해지는 경북 문경시의 토끼비리와 인근 관광지에 탐방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문경시 마성면 진남교반 유원지 부근 토끼비리는 조선 시대 간선 도로였던 영남대로 중 유일하게 원형이 남아 있는 곳으로, 태조 왕건이 이곳에서 길을 찾지 못할 때 마침 토끼가 벼랑을 따라 달아나는 것을 보고 따라가 길을 찾게 됐다고 해 토끼가 다니는 벼랑이라는 뜻의 '토천(兎遷)'이라 부른 데서 지명이 유래했다고 한다. 토끼비리는 삼국시대 산성인 석현성과 고모산성으로 이어지며 돌고개 서낭당과 연결된다.

석현성 진남문 안쪽 돌고개에는 문경시가 달과 토끼 형상을 설치해 새해부터 관광객에게 포토존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진남교반 일대는 산과 물, 길이 태극 모양을 이뤄 삼태극으로 불리는 경북 팔경 중 제1경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글·사진=남정현기자 nam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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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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