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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시군 단체장 신년 인터뷰] 이병환 성주군수 "경북 서부권역 관광거점화 역량 집중"

2023-01-06

"남부내륙철 성주역 확정에

역세권 개발 전담조직 구성

참외 조수입 6천억원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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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크고 작은 노력이 모여 만든 작은 변화의 씨앗이 곳곳에서 싹트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지역에 맞는 신성장동력을 지속해서 확보해 행복과 희망의 꽃을 활짝 피우겠습니다."

이병환〈사진〉 경북 성주군수는 "지난 4년간 희망의 새 시대를 만들기 위해 묵묵히 걸어 나가며 도약의 준비를 마쳤다"며 "올 한 해부터는 '비도진세(備跳進世)'의 자세로 더 크게, 더 높이 비상하는 기회의 한 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성주군은 남부내륙철도 성주역이 확정됨에 따라 역세권 개발을 위한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경북 서부권 광역발전계획과 연계해 더욱 체계적인 개발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이에 이 군수는 "서부권역을 관광 거점화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가야산 신규탐방로 개설, 법전지구 생태관광기반시설 조성 등 가야산 일대의 생태관광을 추진하고 성주호 관광지 지정 및 조성을 통해 서부권역 관광의 큰 그림을 그려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군은 지난해까지 4년 연속 참외 조수입 5천억원을 달성해 전국 최고 부농의 꿈을 이뤄나가고 있다. 이 군수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농업 모든 분야에서 도전과 혁신을 바탕으로 농민 보호를 위한 촘촘한 정책적 안전망을 구축해 참외 조수입 6천억원, 농업 조수입 1조원 시대를 활짝 열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성주를 '다시 찾는 매력적인 문화관광 도시'로 만들겠다는 의욕도 보였다. 생명 문화와 참외를 결합한 성주 생명 문화축제&참외페스티벌, 여름철 가족 단위의 도심 속 힐링 기회를 제공하는 서머워터 바캉스, 주민주도의 친환경 농촌체험 축제인 가야산 황금 들녘 메뚜기 축제 등 다채로운 축제의 추진으로 지역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주민들에게 즐거움의 시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성주군은 대도시와 인접해 접근성이 뛰어나고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저렴해 기업을 경영하기 좋은 환경을 가지고 있다. 이 군수는 이러한 장점을 바탕으로 성주 3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그는 "혁신지원센터 구축, 공장설립 원스톱 행정 추진으로 지역 내 기업 경쟁력 강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군수는 "군민 건강 100세 시대에 발맞춘 생활복지 실현으로 모두가 살기 좋은 희망 도시 건설과 함께 꿈꾸는 미래 행복 도시를 완성해 나가겠다"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열린 행정, 군민 편의를 최우선으로 하는 적극 행정, 신뢰받고 일 잘하는 공직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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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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