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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에 열린 다락헌시인학교 수료식.<다락헌 제공> |
팔공산 문학의 집 '다락헌'을 운영하는 장하빈 시인이 다락헌시인학교 6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강좌는 오는 3월 8일 개강해 12월 20일 수료까지 총 10개월 동안 40강으로 구성되고,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
다락헌시인학교의 강좌는 창작시제를 제시한 시쓰기와 회원간의 상호 멘토링을 통한 작품토론을 갖는 것이 특색이다. 올해 초대강연에는 손진은(4월 26일), 최백규(9월 27일)시인의 '체험적 시 쓰기'가 마련된다. 모집대상은 등단 및 시집 출판 준비생 10명 내외이며, 수강료는 80만원이다.
다락헌시인학교는 '카르페 디엠(Carpe diem), 카르페 포엠(Carpe poem)'을 슬로건으로 2018년에 개설됐고, 2021년 경상일보 신춘문예 시 부문(변영현)과 2023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시조 부문(김미경)에 당선자를 배출했다.
다락헌을 운영하는 장 시인은 1997년 '시와 시학'으로 등단해 시집으로 '비, 혹은 얼룩말' '까치 낙관' '총총난필 복사꽃' '신의 잠꼬대' 등이 있다. 제2회 시와시학상 동인상과 제22회 대구시인협회상을 수상했다. 현재 대구시인협회 부회장으로 있다. 강좌 신청 문의 010-2522-7590
백승운기자 swback@yeongnam.com

백승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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