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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아이꿈센터 전경 <달서구청 제공> |
대구 달서구에서 돌봄·교육·놀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대구·경북 최초 아동전용시설이 문을 열었다.
대구 달서구는 지난 3일부터 '달서아이꿈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달서아이꿈센터는 지역 아동들에게 안전한 놀이문화를 알리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죽전동 옛 징병검사장 부지에 대지면적 846㎡, 연면적 2천320.50㎡의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됐다.
1층에는 실내놀이터, 유아요리교실, 작은도서관이, 2층에는 장난감도서관, 보드게임방, VR체험실, 건강마루가 있다. 3층에는 다함께돌봄센터, 프로그램실, 커뮤니티마루가 있고, 4층에는 가족소통의 공간이 될 가족소리홀 등이 있다.
이 중 장난감 도서관의 경우, 달서구 미취학 아동이나 어린이집이 이용할 수 있는데, 2~3만원의 회비를 내고 7일간 대여할 수 있다. 또, 방과 후 혼자 있는 아동이 안전하게 돌봄·체험·놀이를 할 수 있게 '다함께돌봄센터'도 마련되면서 맞벌이 부부에게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 달서구 초등학생이라면 월 10만원 이내로 이용할 수 있다.
시설은 만 3~12세 달서구 아동을 대상으로 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신청을 원한다면 달서아이꿈센터 홈페이지(www.dsidream.or.kr)로 하면 된다.
서민지기자 mjs85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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