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시민 기증 외투 2천 벌로 지난해 500벌보다 4배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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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사>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 주낙영 경북 경주시장의 배우자 김은미(가운데) 여사가 경주시민이 기증한 겨울 외투를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전달하기에 앞서 분류와 포장 작업을 돕고 있다. <경주시 제공> |
주낙영 경북 경주시장의 배우자 김은미 여사가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전달할 겨울 외투의 분류·포장 작업장을 찾아 봉사활동을 했다.
김 여사는 지난 6일 <사>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를 찾아 외국인 근로자에게 전달할 외투를 분류하고 포장하는 일을 도왔다.
김 여사의 봉사 활동에는 경주시자원봉사단체연합회 회원들도 함께했다.
앞서 시와 <사>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외국인 이웃에게 따뜻함을 나눕시다’라는 슬로건으로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겨울 외투 나눔 운동’을 펼쳤다.
겨울 외투 나눔 운동은 지난해 11월 28일부터 12월 29일까지 진행했다.
겨울 외투 나눔에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2천 벌의 외투를 기증받았다.
지난해 500벌에 비해 4배 이상으로 코로나 19 등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오히려 어려운 이웃을 도우려는 시민들의 온정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김 여사는 “앞으로도 홀몸 어르신과 장애인 등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한 자원봉사에 지속해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송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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